[이슈 따라잡기]네오위즈 3형제 ‘상한가’ ‘크로스파이어’구원 투수됐다

입력 2012-12-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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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네오위즈G-스마일케이트 소송취하·계약연장…네오위즈 3형제 나란히 ↑

주요게임 계약 종료, 희망퇴직, 실적부진 등 잇단 악재로 인해 최근 약세를 보였던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 네오위즈인터넷 등 네오위즈 3형제가 7일 상한가로 마감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주요 수익원인 게임 ‘크로스파이어’ 중국 서비스 계약이 연장되면서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인 2650원(14.93%) 오른 2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일부터 하락세로 전환돼 5일 하한가를 기록했지만 이날 네오위즈게임즈가 스마일게이트와 1인칭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 중국 서비스에 대해 합의하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두 회사는 현재 중국 서비스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7월 이후에도 3년 동안 크로스파이어를 통해 함께 수익을 창출하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크로스파이어의 최대 매출원인 중국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중국 게임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전략이다. 두 회사가 제기했던 소송 역시 취하하기로 하면서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크로스파이어는 아시아, 북미, 유럽, 러시아, 남미 등 전 세계 75개국에 진출한 1인칭 슈팅게임이다. 특히 중국에서 지난 8월 동시 접속자수 4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이뤄낸 눈부신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증권전문가들도 네오위즈 3형제에 대한 펀더멘털이 양호한 만큼 기대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렉트로닉아츠(EA) 지분 매각 우려로 네오위즈게임즈를 비롯한 게임주가 동반 약세를 나타냈지만 이는 기업들의 개별 악재보다는 모멘텀 공백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이라며 “향후 성장 전망 및 펀더멘털이 양호한 종목에 대해서는 선별적인 대응 전략을 취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네오위즈는 전일대비 1600원(14.81%) 오른 1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네오위즈인터넷도 1550원(14.55%) 오른 1만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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