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보호무역주의, 정부 정책대응 필요”

입력 2012-11-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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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보호무역주의에 속에서 기업인들이 정부의 정책대응을 요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3일 오전 7시 30분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외교통상부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을 초청한 가운데 국제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제협력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각국이 자국산업 보호를 위한 보호주의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불공정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정부 관련 부처에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정책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진행 현대차 사장은 글로벌 경제통합이 모두의 예상을 넘어서는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통상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밖에 없는 한국은 누구보다도 이런 추세에 기민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태호 본부장에게 “20일 개시가 선언된 한중일 FTA 협상이 우리 국민과 기업인들에게 실익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협상과정을 잘 진행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에 박 본부장 또한 “한중, 한중일 FTA 추진 등을 통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며 정부의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 날 회의에는 정진행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김대유 STX 사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안상술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장, 박노형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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