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모멘텀은 없지만 밸류에이션 매력 ‘매수’-HMC투자증권

입력 2012-10-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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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6일 한섬에 대해 영업실적의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주가 상승 모멘텀을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으로 실적 개선 역시 올해보다는 내년에 기대해야 할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최근 주가 하락을 감안하더라도 밸류에이션(valuation) 매력은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섬의 최근 주가가 하락세인 것은 한섬마저도 과거와는 달리 경기침체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기 때문”이라며 “3분기 영업실적도 저조할 것이고 4분기에도 뚜렷한 반전을 기대하기 어려워 당분간 주가 상승 모멘텀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상품 부문 중 지방시·셀린느가 지난 6월 말 계약 만료로 3분기부터 매출액이 발생되지 않고 발렌시아가는 올해 연말까지만 영업할 계획으로, 3개 브랜드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대략 430억원 정도였다”며 “여기에 지난해 매출액 130억원인 끌로에도 내년 영업 전개 여부가 아직 불확실한 상황으로, 매출 감소분을 만회하기까지는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3개 명품 브랜드의 철수되는 매장을 기존 제품 브랜드와 신규 상품 브랜드의 적극적인 입점과 편집매장을 통해 매출 감소를 최소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현대백화점 그룹과의 시너지 측면은 상품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올해보다는 내년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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