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김정은, 주민·미래 위한 선택해야”

입력 2012-10-1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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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15일(현지시간)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굶주리는 주민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에서 나온 사람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삶이 나아진 게 없고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몇 달간 새 지도자에게 주민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을 하고 미래에 투자하라고 요구해왔다”면서 “여기에는 핵 의무 준수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눌런드 대변인의 발언은 김 위원장이 권력을 승계한 지 10개월이 지났으나 일반 주민의 삶은 개선된 것이 없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북한의 경제 개혁과 시장 개방 징후에 대해서 눌런드 대변인은 “미국은 북한에 대사관은 물론 자체 인적 자원도 없어 미국 정부 차원에서는 정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여기서 말할 게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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