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엔 소폭 상승…유럽 지표 부진 전망

입력 2012-10-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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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2일(현지시간) 엔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소폭 상승했다.

유럽 경제지표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안전자산인 엔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오후 2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0.05% 밀린 100.31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3% 하락한 78.37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로존(유로 사용 17국)의 8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4% 감소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월의 0.5% 증가에서 감소세로 다시 접어드는 것이다.

앞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9일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2단계 강등하고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추면서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다만 전일 상승세에 대한 부담이 엔 가치 상승폭을 제한했다.

엔 가치는 전날 달러에 대해 77.95엔으로 이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조지마 코리키 재무상은 전일 “엔 강세가 국가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환율 개입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로 가치는 달러에 대해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03% 상승한 1.292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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