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박원순 시장 측근 채용…간부급 시장단 2배 늘어”·

입력 2012-10-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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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직원채용 적절…보좌진 명단 잘못 분석한 것”

박원순 서울시장이 측근 인사를 채용하고 간부급 시장단을 오세훈 전 시장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윤재옥(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박 시장을 보좌하기 위해 특별 채용된 계약직이나 별정직 직원은 17명이며 이 중 11명이 최고위직인 ‘가’급 계약직이었다.

특히 박 시장이 시장 직속으로 신설한 ‘서울혁신기획관’의 경우 계약직 직원 5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하고 모두 박 시장이 몸담았던 참여연대, 아름다운가게, 희망제작소 출신이라고 윤재옥 의원은 꼬집었다.

윤 의원은 “박 시장은 지난해 보궐선거 당시 선거를 도와줬기 때문에 시정을 맡기겠다는 생각은 없다고 했지만 언행일치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시의 시장단 간부급 직원은 21명으로 오세훈 전직 시장 재임시 시장단 12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일각에서는 필요 이상으로 보좌라인이 비대하다는 우려와 함께 각자 맡은 업무를 잘 몰라 업무 처리에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는 △사회혁신 △마을공동체 △인권 분야에 있어서 전문성과 역량이 검증된 사람을 채용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보좌진의 증가에 대해서는 전·현임 시장시절 제작된 전화수첩상의 보좌진 명단을 비교한 것인데 잘 못 이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 시장 취임 후 전화수첩 제작당시 포함된 명단은 종전수첩의 명단(보좌진 중 5급이상 일부)보다 원활한 업무연락을 위해 직원 대부분을 포함시켜서 보좌진이 늘어난 것 처럼 보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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