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 올해 사상 최대 매출 달성 전망

입력 2012-08-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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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815억원, 영업이익 61억원 달성 전망

코렌이 올해 설립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광학렌즈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코렌은 실적전망 공시를 통해 2012년 IFRS 개별 기준 매출액 815억원, 영업이익 61억원 달성이 전망된다고 7일 밝혔다.

이같은 규모는 매출액은 전년대비 58.6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것이다. 특히 매출액 815억원은 1999년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코렌은 지난해 7월 진행된 카메라렌즈 생산설비 증설 및 통합 이전 이후 제품을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해내고 있으며, 갤럭시S3를 비롯한 500만 화소, 800만 화소 등의 고화소 스마트폰 시장 호황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최대 실적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렌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휴대폰 시장 재편에 따른 일시적인 실적 감소와 생산설비 통합 이전으로 인한 비용 발생 등의 영향으로 연간 실적 적자를 기록했다"며 "올해에는 급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 위주로 카메라렌즈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고, 생산설비 운영 방식 및 제품 수율 개선을 통해 수익성도 확보하는 등 실적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코렌은 2012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159억원, 영업이익 4억원, 당기순이익 2억원으로 4분기만에 분기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종진 코렌 대표는 "지난 2010년 10월 상장 이후 예기치 못한 전방시장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수밖에 없었다"며,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연구개발(R&D)을 지속하는 등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결실이 올해부터 실적을 통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최근 급증하는 스마트폰용 카메라렌즈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사출기 122대 규모의 설비를 24시간 풀가동 중이며, 제품의 수율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하반기 실적도 기대할만하다"며 "올해 말까지 전망한 실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회사를 신뢰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은 주주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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