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0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33포인트(0.02%) 오른 1823.2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사자'에 나서며 9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6억원, 40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로 105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나 비차익거래로는 99억원을 순매수해 전체적으로 95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료정밀업종이 3% 이상 급등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섬유.의복, 전기.전자, 운송장비, 건설업, 제조업, 유통업, 의약품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업, 보험,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금융업, 비금속광물, 증권업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SK하이닉스가 4% 가까이 오르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LG화학 등도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 포스코, 기아차 역시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KB금융과 신한지주는 전날의 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전력, 삼성생명, 현대차 등도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