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이티 교수, 서울고서 운동-학습 연관성 강연

입력 2012-06-26 1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교육청)
존 레이티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수<사진>가 오는 27일 서울고등학교에서 초·중·고교생과 학부모, 교원들을 대상으로 운동과 학습의 연계성에 대해 강연한다.

존 레이티 교수는 우울증이나 약물의존 환자들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정신의학박사로 운동이 뇌의 기능을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주는 최고의 방법임을 과학적으로 기술한 ‘운동화 신은 뇌(SPARK)’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미국 시카고의 네이퍼빌 센트럴 고등학교가 0교시 체육(아침운동)을 실시해 하위권이었던 과학, 수학과목의 성적이 각각 세계 1위와 6위로 올라가고 과체중 학생 비율도 3% 이하로 낮추게 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일명 ‘네이퍼빌의 기적’이라고 하는 사례로 운동이 성적에 도움을 준다는 주장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학부모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을 것으로 주최 측인 서울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존 레이티 교수는 이번 초청강연 외에 학생의 건강체력 증진, 정서순화, 학습력 신장 등을 위해 자투리 시간을 신체활동 시간으로 적극 활용하자는 ‘서울 학생 7560+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로 했다. 이를 위해 존 레이티 교수와 교육청은 아침운동 활성화 시범학교로 3~5개교 지정하고 관련 프로그램 지원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79,000
    • +0.56%
    • 이더리움
    • 5,047,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1.49%
    • 리플
    • 703
    • +3.38%
    • 솔라나
    • 205,600
    • +0.88%
    • 에이다
    • 587
    • +1.03%
    • 이오스
    • 937
    • +1.3%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50
    • -0.57%
    • 체인링크
    • 21,110
    • -0.14%
    • 샌드박스
    • 545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