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교사, 2억원 구세군에 기부 "15년간 온가족이 모았다"

입력 2012-06-13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의 한 교사가 2억원의 후원금을 한국 구세군에 기부했다.

한국 구세군은 12일 인천 모 고등학교의 교사로 알려진 익명의 후원자가 저소득 가정과 아동시설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달라며 2억원의 후원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후원자는 "30여년전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시절 모 은행으로부터 소액을 지원받아 희망으로 어려움을 이겨냈다"며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면서 어려울 때의 도움의 손길을 기억해 15년 동안 온 가족이 함께 모은 돈으로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만희 한국구세군 사령관은 "후원자의 마음을 담아 희망장학회를 통해 저소득가정과 아동시설의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희망의 내일을 열어갈 수 있도록 사랑으로 키워가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53,000
    • +0.5%
    • 이더리움
    • 4,372,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823,000
    • +1.98%
    • 리플
    • 2,853
    • -0.07%
    • 솔라나
    • 191,500
    • +0.68%
    • 에이다
    • 570
    • -0.35%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24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50
    • +1.03%
    • 체인링크
    • 18,920
    • -1.2%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