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준중형 첫 터보 엔진 탑재 '벨로스터 터보' 출시

입력 2012-04-0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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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터보 GDi 엔진서 최고출력 204마력…터보 모델 형상화한 역동적 디자인 눈길

현대자동차는 준중형 ‘벨로스터’의 고성능 모델이자 국내 첫 준중형 터보 엔진 탑재 모델인 ‘벨로스터 터보’를 4일부터 출시했다.

벨로스터 터보는 1.6 터보 GDi 엔진에서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m의 힘을 내 눈길을 끈다. 새로운 인증 기준으로 측정된 1리터당 공인 연비는 11.8㎞(구 인증연비 기준 13.4㎞)이다.

벨로스터 터보에 얹어진 1.6 터보 GDi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과 함께 배기압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터보의 작동성능을 높여주는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를 통해 힘 있는 주행을 가능케 했다.

벨로스터 터보는 터보의 고성능을 형상화 한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기존 모델에 비해 더 커진 전면부 헥사고날 그릴과 LED 포지셔닝 헤드램프가 강인한 인상을 주며, 측면부는 바람개비를 형상화 한 전용 18인치 알로이 휠과 심플한 느낌의 사이드실 몰딩을 반영해 보다 역동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벨로스터 터보 모델에 부착된 전용 엠블렘은 터보의 강력함을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운전자에게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공한다.

실내 디자인은 블루, 그레이 등 세련된 2가지 전용 인테리어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브레이크, 쇽업쇼버 등 서스펜션과 관련된 주요 부품들을 고성능에 걸맞게 단단하게 튜닝해 한층 스포티한 주행감을 확보했다.

또한 후방 추돌 시 승객 충격을 빠르게 흡수해 목 상해를 최소화하는 최첨단 ‘후방 충격 저감 시트 시스템’을 앞좌석에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으며, 전륜 디스크 크기를 증대시켜 제동성능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운영 트림을 ‘익스트림’ 하나로 단순화하고 고성능 차종에서 수동변속기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6단 자동변속기 또는 6단 수동변속기 중 하나만을 정하도록 하는 등 모델 선택의 복잡함을 과감히 없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벨로스터 터보 출시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인 고성능 차종 시대 개막을 알리는 것”이라면서 “고성능 자동차의 등장을 기다려 온 많은 고객들에게 충분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벨로스터 터보의 판매 가격은 수동변속기 모델 2195만원, 자동변속기 모델 234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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