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영 "가족과 함께 연못에 뛰어들지 못해 아쉽다"

입력 2012-04-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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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스코 우승한 유선영 인터뷰

▲유선영이 우승을 확정하며 두손을 번쩍 치켜 올리고 있다.(JNA 포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중 하나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으로 '호수의 여인'이 된 유선영(26ㆍ정관장)이 “이번 시즌 목표가 2승이었는데 첫번째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이루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선영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 다이나쇼어코스(파72ㆍ6702야드)에서 끝난 대회에서 김인경과 연장접전을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을 때보다 더 기쁘다"며 "처음 우승을 했을 때에도 가족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에도 가족가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고 털어놨다.

유선영은 김인경이 워낙 퍼팅에 강한 선수라 우승을 예상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그는 "사실 연장전은 기대도 안했다. 먼저 경기를 마친 뒤 인경이가 18번홀 그린에 공을 올렸을 때는 이미 캐디도 옷을 갈아입고 집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김)인경이가 짧은 퍼팅을 놓치는 걸 보고 내게도 운이 따르려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다.

그는 이어 "지난겨울 동계훈련을 통해 스윙보다는 일관성있는 리듬을 만드는데 주력했다"며 "시즌 초반 퍼터를 바꾸면서 퍼팅감이 살아난 게 이번 우승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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