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버기업 재무 리포트]남양유업 vs 매일유업 주가는?

입력 2012-01-30 11: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양, 최고가 회복 순항…매일은 등락 반복

유업계 라이벌인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의 주가가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동안 횡보하던 남양유업이 최고가 회복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면 매일유업은 향후 전망에 대한 엇갈린 평가 속에 미끄럼을 타고 있다.

남양유업은 27일 현재 전날보다 5000원(0.57%) 오른 87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초 65만~75만원 사이에서 등락하던 남양유업 주가는 매일유업의 포르말린 사료 사태와 동서식품의 커피값 인상 소식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후 우유값 인상에 대한 기대로 4년래 최고치인 91만원대 후반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차익매물에 75만원대까지 밀리다 최근 기관 러브콜에 90만원대 주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기관은 작년 12월13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7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는 등 남양유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표출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27일 현재 전날보다 100원(0.60%) 오른 1만6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 포르말린 안전성 파동과 함께 과징금, 원유가격 인상 등 악재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주가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으며 작년 10월 1만원대 주가가 무너지기도 했다. 이후 자회사 상장과 저출산 복지정책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3년래 최고치인 2만3000원대 중반까지 치솟았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및 과도한 기대감에 대한 경계심리에 1만6000원대까지 주저 앉았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개선의 최대 변수인 분유 부문의 점유율이 20%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의 촉매는 분유 점유율 회복 속도가 될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확인된 분유 점유율 회복기간(9개월) 및 신규 수요 확인이 가능한 1,2단계 분유 판매량 증가 추세 등을 감안해 올해 분유 점유율 회복에 대한 긍정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김승언(대표집행임원)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10] [기재정정]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대표이사
김정완, 권태훈(각자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16]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33,000
    • -0.16%
    • 이더리움
    • 4,356,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13%
    • 리플
    • 2,846
    • +0.18%
    • 솔라나
    • 189,000
    • -1.1%
    • 에이다
    • 565
    • -1.74%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2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29%
    • 체인링크
    • 18,840
    • -1.62%
    • 샌드박스
    • 178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