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우먼파워] 버버리, 155년 전통의 명품

입력 2011-12-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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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표 명품 브랜드 버버리는 155년 전통을 자랑한다.

버버리는 1856년 토마스 버버리가 영국 남해안에 위치한 햄프셔의 작은 마을에 의류 매장을 열면서 첫 단추를 끼웠다. 1870년대 들어서는 기성 외출복 제작에 초점을 맞추면서 기반을 다졌다.

버버리의 상징인 ‘레인 코트’는 1880년대 토마스가 개버딘이라는 옷감을 개발하면서 탄생했다.

개버딘은 날실에 양털을, 씨실에 무명을 사용해 능직으로 조밀하게 짠 데다 방수천을 덧입혀서 만든 것이다.

여성·아동용 옷감에 주로 쓰였으며, 나중에 레인코트에도 적용됐다.

버버리 레인코트 인기에 힘입어 버버리는 1891년 런던 헤이마켓에 매장을 열었다.

헤이마켓은 옛 런던의 최고 번화가로 당시 버버리를 찾던 고객들은 ‘런던의 버버리’라고 불렀다.

▲버버리는 1901년 버버리 '이퀘스트리언 나이트' 로고를 개발해 상표로 등록했다.

현재 버버리 상표에 붙여진 ‘이퀘스트리언 나이트’로고는 1901년 고안, 상표로 등록됐다.

버버리는 아웃도어 의류 시장에도 진출을 시도, 1911년 인류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한 극지 탐험가 로알 아문센에게 캠핑의류를 지원했다.

버버리는 1914년 세계 1차대전 당시 군인들에게 트렌치코트를 공급하기 시작했고 전쟁이 끝난 뒤에도 평상복으로서 큰 인기를 얻었다.

영국 왕실이 버버리의 진가를 인정하면서 버버리는 영국 대표 명품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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