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제선 항공여객ㆍ화물 상승 지속

입력 2011-02-27 11:10 수정 2011-02-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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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전년비 11.7% · 화물 3.8% 각각 증가

겨울방학 등 성수기 효과와 환율안정의 영향으로 1월 국제선 항공여객과 화물 수송이 상승세를 지속했다.

국토해양부는 27일 지난 1월 국제선 항공여객과 화물 수송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7%, 항공화물 수송량도 3.8%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선 항공여객은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11.7% 증가한 363만명, 국내선은 전년보다 -1.7% 감소한 144만명의 운송실적을 기록했다.

항공화물은 IT부품의 수출입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한 29만1000톤을 수송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국제선 여객은 겨울방학 등의 성수기 효과 및 지속적인 관광수요 증가로, 역대 1월중 최고치였던 2008년(338만명)보다도 7.3% 증가했다.

국내선 여객은, 폭설·한파 등 기상악화로 김포(2.0%), 김해(-1.2%), 제주(-1.2%) 등 대부분의 공항이 전년수준 또는 소폭 감소했다.

단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국내여객 수송량이 59만명으로 오히려 전년대비 1.2% 상승했다. 이에 분담율도 전년동기34.6%에서 이번달에는 40.8%로 상승했다.

지난해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항공화물 수송량은 이달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 증가한 29.1만톤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1월중 최고실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장기간의 구정연휴와 경기회복으로 인한 내국인 항공수요, 중국 관광객 증가로 항공여객 수송실적이 2월에도 계속 호조를 보일 것"이라면서 "항공화물은 장기간의 구정연휴 영향을 받아 2월에는 전년과 비슷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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