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혜 동문 "도 벗어나는 훈육 받지 않았다"

입력 2011-02-19 15:51 수정 2011-02-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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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폭행 논란'에 휩싸인 성악과 김인혜(49) 교수가 ‘나도 그렇게 배웠다’고 해명하자 같은 스승으로부터 지도를 받은 교수들은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반박문을 발표했다.

‘고(故) 이정희 교수 동문회’는 19일 ‘김인혜 교수의 언론 인터뷰에 대한 입장’ 문건을 발표, “고인이 되신 이정희 선생님의 교육방법과 교육자로서의 이미지에 심각한 오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발표 문건에는 윤현주 서울대 교수와 김영애 경원대 교수 등 18명이 참여한 것으로 기재돼 있다.

이들은 “스승님은 가르침에 있어 결코 도를 벗어나는 어떠한 훈육 방법도 쓰지 않았으며 단 한 번도 제자들 앞에서 교수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동문들은 “이번 일로 야기된 고 이정희 교수님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오해에 대해 제자들은 책임을 통감한다. 고인이 되어 말씀이 없으신 스승에 누가 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98년 작고한 이정희 서울대 교수는 ‘메조소프라노 대모’로 불렸으며 김 교수도 그에게서 성악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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