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집트 우려 재부상...상승

입력 2011-02-0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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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화 강세에 하락

국제유가는 2일(현지시간) 이집트 사태로 인한 불안감이 다시 커지면서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9센트(0.1%) 상승한 배럴당 90.86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43센트(0.4%) 오른 배럴당 101.81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배럴당 102.36달러로 지난 2008년 9월 29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재선 불출마를 선언해 진정 기미를 보였던 이집트 사태는 이날 무바라크 지지 세력과 반정부 시위대의 충돌이 유혈사태로 번지면서 다시 악화됐다.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발생한 이번 유혈충돌로 1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편 반정부 시위대에 무력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던 이집트 군부가 시위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내면서 이집트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오는 4일 이집트에서는 100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릴 예정이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금값은 달러화 강세에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8.20달러(0.6%) 하락한 온스당 1332.1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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