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한민국유통경영대상] 대형마트-롯데마트

입력 2011-01-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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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동남아 진출 글로벌 유통업체 도약

▲롯데마트는 글로벌 유통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사진은 베트남 1호점인 남사이공점 전경.
롯데마트(사장 노병용)는 국내보다 오히려 해외에 더 많은 매장을 확보해 글로벌 유통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07년 12월 중국 Makro, 2008년 10월 인도네시아 Makro, 2009년 10월 중국 TIMES를 연이어 인수함으로써 해외 3개국에서 107개 점포(중국 83개, 인도네시아 22개, 베트남 2개)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07년 12월, 네덜란드계 중국 Makro의 8개 점포(베이징 6개, 텐진 2개)를 인수하며 중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2009년 10월에는 중국 대형마트 TIMES 점포 65개를 인수했고 2010년에도 6개 신규점포를 출점했으며 2011년에도 1월 난통카이파취점을 오픈해 1월 현재 기존 점포 포함 중국에서만 대형마트 83개점을 운영하는 유통업체로 성장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적극적인 출점을 통해 3년안에 중국 대형마트 시장에서 톱10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2008년 10월, 인도네시아 마크로 19개점을 인수하며 대한민국 유통업체로서는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다국적 할인점인 까르푸, 홍콩계 기업인 데어리팜) 등이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으나 대형마트 점유율이 전체 소매시장의 낮은 수준이어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국내 유통업체로서는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만큼 현지 고객 특성을 반영한 철저한 현지화와 현지 업체와의 차별화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도 2008년 12월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1호점인 ‘남사이공점’을 오픈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남사이공점은 현지 업체와 차별화해 영화관, 문화센터, 볼링장 등 3200여평의 문화·편의시설을 대폭 강화했고 매장 면적도 6200여평(시네마포함)에 달해 베트남내 단일 쇼핑센터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 기존의 현지 유통업체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베트남 남사이공점의 경우 현지 유통업체에서는 볼 수 없는 쇼핑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시설로 구성됐다.

총 3층으로 구성된 매장은 지상 1층부터 2층까지는 롯데마트 매장 및 문화센터가 위치하고 지상 3층에는 롯데시네마를 비롯해, 패밀리 레스토랑, 볼링장, 당구장 등 대규모 편의시설이 갖춰 베트남내 최고 수준의 문화 시설을 갖춘 쇼핑센터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7월에는 호치민시 11군에 베트남 2호점인 푸토점을 오픈했으며 향후 베트남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10년내 30여개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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