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장관 "서해5도 특구 지정 검토...옹진군과 협의"

입력 2010-12-29 14: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연평도와 소청도 등 서해5도를 지역특화발전특구(이하 특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29일 연평도를 방문해 "옹진군과 서해5도(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꽃게, 까나리 등의 향토자원을 고부가가치 산업화하는 특화계획을 수립하고 서해5도 지역을 특구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 옹진군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서해5도 특구계획에는 지역특산물의 유통 선진화, 가공산업 육성 그리고 향토자원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포함하게 된다. 특히 꽃게는 소득수준 증가와 더불어 소비가 확대되고 있으나 현재 가공산업은 미미한 수준이어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편이이다.

지경부는 관계자는 "계획수립 단계부터 옹진군과 적극 협의하고 관계부처의 지원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종합 계획이 원활하게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장관은 이날 연평부대, 연평우체국, 연평발전소를 방문해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장병 및 근무자들을 위문한 뒤 연평 면사무소 비상상황실을 방문하여 피해 및 복구현황을 보고 받고 잔류 주민의 수, 임시 조립주택설치 현황, 조업재개 현황 등을 파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38,000
    • -2.45%
    • 이더리움
    • 4,517,000
    • -4%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0.35%
    • 리플
    • 3,025
    • -2.55%
    • 솔라나
    • 197,700
    • -3.98%
    • 에이다
    • 615
    • -5.82%
    • 트론
    • 431
    • +0.7%
    • 스텔라루멘
    • 357
    • -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1.97%
    • 체인링크
    • 20,220
    • -4.94%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