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형ㆍ유정현 의원 검찰조사 후 귀가

입력 2010-12-20 00:25 수정 2010-12-2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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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경찰 입법로비 의혹에 연루돼 검찰에 소환된 한나라당 조진형ㆍ유정현 의원이 약 10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조 의원은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검찰에 출석했다가 8시5분께 청사를 나섰으며, 유 의원은 같은 날 낮 12시부터 조사를 받은 뒤 오후 10시55분께 집으로 돌아갔다.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와 관련해 수사대상이 된 의원들 중 검찰에 출석한 것은 두 의원이 처음이다.

사건을 맡은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태철)는 이들 의원을 상대로 청목회로부터 1천만원대의 후원금을 받을 당시 돈의 대가성을 인식하고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었지만 의원들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회 예산안 무효화를 요구하며 장외투쟁 중인 민주당은 최규식ㆍ강기정 의원에 대한 검찰의 출석요구를 전국 순회일정이 끝나는 28일 뒤로 미뤄줄 것을 법무부에 공식 요청해 놓은 상태다.

검찰은 일정 조율을 마친 권경석(한나라당)·이명수(자유선진당) 의원을 먼저 소환해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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