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리투아니아 원전 수주 의사 철회

입력 2010-12-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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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KEPCO)가 리투아니아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수주 응찰 의사를 철회했다.

로마스 스베다스 리투아니아 에너지 차관은 3일 기자들과 만나 “한전이 리투아니아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 경쟁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 달 17일 리투아니아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에 대한 응찰 의사를 밝혔으며 프랑스전력공사(EDF)와 함께 유력한 사업자로 주목을 받았다.

스베다스 차관은 이어 “다른 한 응찰업체는 응찰 내용이 만족스럽지 못해 유찰됐다”고 전했다.

리투아니아는 과거 북동부 이그날리나 인근에 원전을 운용하고 있었으나 2004년 유럽연합(EU) 가입 조건으로 지난해 말 이 원전을 폐쇄하고 새 원전 건설을 추진해왔다.

스베다스 차관은 “한전 응찰 철회와 또 다른 응찰자의 유찰에도 원전 건설 프로젝트는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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