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올해 리딩사이어 ‘크릭캣’ 유력, 29억6천만원 획득

입력 2010-12-0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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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억6천만원을 벌어들인 리딩사이어 '크릭캣'

2010년 ‘자식농사’를 가장 잘 한 씨수말은 누구일까.

한국마사회는 2010년 리딩사이어 중간점검 결과 ‘크릭캣(미, 13세, 늘푸른목장)’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리딩사이어(leading sire)는 자마들의 수득상금을 합산해 그 순위를 결정한다.

‘크릭캣’은 올 한 해 65두의 자마들이 경주에 출주해 약 29억6천만 원의 상금을 수득했다. ‘크릭캣’은 2009년 리딩사이어 4위에 올랐으나 이번에 3계단을 뛰어올랐다. ‘크릭캣’을 정상에 오르게 한 최고의 효자말은 ‘천년대로’였다. ‘천년대로’가 수득한 상금은 5억3천3백만 원이었다.

2위는 ‘컨셉트윈(미, 20세 KRA장수목장)’으로 91두의 자마들이 출주해 21억5천만 원을 벌어들였다. 1위인 ‘크릭캣’과는 격차가 많이 벌어져 막판 역전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컨셉트윈’은 지난 2009년에 이어 2위를 고수함으로써 20세라는 고령(?)의 나이를 무색하게 했다. ‘컨셉트윈’의 효자말은 ‘상승일로’. 3억5백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밖에도 ‘포트스톡턴’(20억1천만 원), ‘피어슬리’(20억5백만 원), ‘워존’(19억1천만 원) 등이 자식농사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도 리딩사이어인 ‘디디미’는 수득상금 18억 원으로 6위에 랭크됐다.

한편 랭킹 10위 중 8두가 KRA 목장 소속으로 아직까지 민간 종마시장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늘푸른목장의 ‘크릭캣’이 정상을 차지함으로써 향후 민간 종마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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