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총재 "환율 변동성 완화될 것"

입력 2010-10-29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주요 20개국(G20) 합의로 환율과 관련한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어느 정도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총재는 29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최고경영자 조찬 강연에서 G20 경주회의 때 환율 문제를 두고 합의된 3가지 원칙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수출입 거래에 긍정적인 측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가지 원칙은 ▲'시장결정적' 환율제도 이행 ▲화폐 가치의 경쟁적 절하 자제 ▲선진국의 자국 환율 변동성과 무질서한 움직임 경계다.

김 총재는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과도한 자본 유출입의 영향을 완화하려는 거시건전성 정책 체계를 추가 논의한다"며 "최근 과도한 자본 유출입이 환율 변동성을 증폭시켰다는 점에서 이러한 논의는 환율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20 경주회의에서 각국이 국내총생산(GDP)의 일정 수준 이하로 경상수지를 유지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도 우리나라가 크게 손해 볼 게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 총재는 "우리나라는 외환위기 이후 2008년을 제외하고 경상수지가 매년 흑자를 보이고 있으나 GDP 대비 흑자 규모는 독일, 중국, 일본 등보다 작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지속 가능한 경상수지 규모에 대해 `예시적 가이드라인'이 제시돼도 수출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별도의 대응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경상수지 불균형 국가 간 조정이 진전되면 무역 여건의 불확실성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결과적으로 무역장벽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의해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소지는 작아졌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車보험 ‘8주 룰’ 시행 한 달 앞…한의계 반발 확산
  • 제철코어 ‘봄동 비빔밥’ 인기에 도매가 33%↑...검색어 1위까지 장악
  • 유가 급등에 美 “모든 카드 검토”…비축유 방출 가능성도
  • MBK·영풍 고려아연 주주제안 속내는...제안 안건 살펴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670,000
    • -1.19%
    • 이더리움
    • 3,042,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0.67%
    • 리플
    • 2,054
    • -0.29%
    • 솔라나
    • 129,300
    • -1.37%
    • 에이다
    • 396
    • +0%
    • 트론
    • 419
    • +0.96%
    • 스텔라루멘
    • 233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80
    • -2.55%
    • 체인링크
    • 13,520
    • +0.52%
    • 샌드박스
    • 12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