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G20 국가대사 성공위해 힘·정성 모아야"

입력 2010-10-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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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대사의 성공을 위해 힘과 정성을 모아 주기를 부탁드린다"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201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에서 G20(주요20개국)정상회의 개최와 관련, 여야 정치권을 비롯한 국민 각계각층에 이 같이 말하며 협력체계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회의 개최를 통해 직접적 경제 효과는 물론 국가브랜드가 몇단계 높아지는 무형의 효과를 얻게 될 것이고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안정적 성장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세계에 기여하는 국가로서의 국가적 자부심과 국민적 긍지"라고 강조했다.

또 "서울 회의에 앞서 열린 경주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쿼터와 거버넌스 개혁은 물론 시장결정적 환율제도 확립에 진전을 이룬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국정 핵심기조인 '공정사회 구현'과 관련, 이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건강한 공동체로 거듭나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진정으로 '따뜻한 사회'가 되려면 사회로부터 혜택받은 사람들이 더 많이 나누고 베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 집행은 원칙에 따라 엄정.투명하게 해 우리 사회의 신뢰를 높이겠다"면서 "서민과 사회적 약자의 관점에서 볼 때 우리 사회에 불공정한 점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은 공정한 사회의 정착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공정한 시장이 강한 시장이다. 기업간 거래에서 불공정한 관습과 관행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관계와 관련해서도 "우리의 꿈은 조국의 평화통일이고 그 첫 걸음은 북한의 비핵화를 통한 평화공동체 구축"이라며 "나아가 폭넓은 경제협력을 통해 경제공동체를 건설하고 공동번영을 통해 북한 주민의 삶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천안함 사태와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안보 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면서 "우리 군이 선진 강군으로 거듭나도록 근본적이고 강력한 국방 개혁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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