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심권 알짜분양단지는?

입력 2010-10-1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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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에서 내집마련을 계획하고 있다면 도심권 물량을 주목해 보자.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서울 도심권 분양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8곳, 1531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심권은 업무시설이 밀집해 직장인들에게 주거지역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다 문화, 교통, 편의시설 등도 다양해 특히 젊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대부분 노후주택으로 이뤄져 있고 대형 건설사가 진행하는 재개발, 뉴타운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개발 완료 시에는 주거환경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연내에는 왕십리뉴타운2구역, 래미안옥수, 용산구 센트레빌아스테리움 등 유망단지가 분양 대기 중으로 눈여겨볼 만하다.

◇성동구 왕십리뉴타운2구역 = 왕십리뉴타운 첫 분양이 10월에 예정돼 있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등 4개의 건설사가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2구역은 1148가구 중 80~195㎡ 51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왕십리뉴타운은 잘 갖춰진 교통망이 특징이다. 현재 3개 노선(2ㆍ5ㆍ중앙선)이 지나는 왕십리역과 2,6호선 신당역 등 다양한 지하철 노선과 서울 각 지역으로 이동하는 버스 노선도 풍부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부지 북쪽에는 청계천이 흐르고, 이마트(청계천점)와 홈플러스(동대문점) 등 대형마트가 인접해 주거여건도 뛰어난 편.

입지여건이 좋고 첫 분양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도 이미 높아져 청약 경쟁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용산구 한강로2가 센트레빌아스테리움 = 동부건설은 11월경 용산구 한강로2가 189번지 국제빌딩제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 128가구 중 155~216㎡ 4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

올해 7월에 주상복합 분양에 앞서 오피스텔 공급은 마쳤다. 서울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도보 2분, 경부선 전철 용산역은 5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부지 동쪽에는 용산민족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마트(용산역점)와 아이파크백화점 등 용산역 상권을 그대로 공유할 수 있다.

◇성동구 행당동 포스코더샵 = 성동구 행당동 155의 1번지 일대에 포스코건설이 495가구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설한다. 단지규모는 113~193㎡이며 11월 중 분양할 예정.

부지는 한양대 바로 앞에 위치하며 서울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과 왕십리역(2호선, 중앙선, 분당선 연장)을 모두 도보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남쪽에는 중랑천이 위치해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차량으로 5분정도면 서울숲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 왕십리역사 내 편의시설(이마트, CGV)과 한양대학교 병원 등이 가까워 생활여건도 좋은 편.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옥수 = 삼성물산이 성동구 옥수동 500번지 일대 옥수12구역을 재개발해 1821가구 중 80~176㎡ 101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 분양시기는 12월 예정이다.

옥수12구역은 부지가 높은 곳에 위치해 동과 층에 따라 한강조망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서울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옥수역이 모두 걸어서 10분거리며 동호대교와 강변북로 등의 주요 도로가 인접해 서울 강남권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응봉공원과 남산공원이 인접해 주변 녹지환경도 잘 갖춰졌다.

◇마포구 신공덕동 신공덕6구역아이파크 = 현대산업개발은 마포구 신공덕동 신공덕6구역을 재개발해 195가구 중 81~142㎡ 71가구를 12월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과 6호선 환승구간인 공덕역이 도보 5분거리며 인천국제공항철도 공덕역(2011년 이후)이 현재 공사 중으로 교통환경은 한층 편리해질 전망. 부지 동쪽에는 효창공원이 위치해 간단한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으며 공덕초등과 동도중 등 도보 10분 내외면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 아현뉴타운이 인접해 간접적인 수혜도 예상된다.

▲자료=닥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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