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 한양수자인-파인비치오픈 우승

입력 2010-10-17 15:54 수정 2010-10-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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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의 김대섭(29.삼화저축은행)이 13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11월16일 군입대를 앞둔 김대섭은 17일 파인비치링크스코스(파72. 7,347야드)에서 끝난 한양 수자인-파인비치오픈(총상금 3억원) 최종일 경기에서 2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2위 김도훈(21.넥슨)을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챔피언 김대섭이 우승트로피에 입맞추고 있다. 사진=KPGA 민수용 포토

이로써 김대섭은 지난해 9월 메리츠 솔모로오픈에서 우승한 뒤 13개월만에 다시 우승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김대섭은 "느낌이 좋았다. 특히 궁합이 잘 맞는 코스였다. 군입대를 앞우고 조금 우승 욕심이 났는데 이를 이뤄 정말로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샷 실수가 없었던 김대섭은 버디 2개를 골라냈고 나머지는 모두 파로 막았다.

2라운드 까지 김대섭과 팽팽한 접전을 벌였던 '공인 장타자' 김대현(22.하이트)은 전날 무너져 막판 추격을 기대했으나 이날 버디4개, 보기1개로 3타밖에 줄이 못해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3위에 그쳤다.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대현은 상금경쟁을 벌이고 있는 배상문이 일본오픈에 출전, 이번 대회에 불참해 이변이 없는 한 상금왕에 오를 전망이다.

한편 김대현과 배상문은 이번주를 끝으로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무대진출을 위해 퀄리파잉스쿨(Q스쿨)에 도전한다.

◇한양 수자인-파인비치오픈 최종 성적

1.김대섭 -17 271(65 68 68 70)

2.김도훈 -15 273(67 72 68 66)

3.최준우 -12 276(68 71 71 66)

김대현 (65 68 73 70)

5.엄재웅 -10 278(70 72 67 69)

6.최호성 -8 280(73 73 68 66)

이진원 (66 74 70 70)

8.박성국 -7 281(72 72 69 68)

9.장동규 -6 282(68 71 73 70)

강경남 (67 70 75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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