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금금리 내리고 대출금리 올리고

입력 2010-10-1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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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4일 기준금리를 석달째 동결한 여파로 채권금리가 급락(채권값 급등)하자 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가 또 내려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정기예금금리 하향 기류에도 불구하고 시중은행들은 최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40여일 만에 상승한 것을 반영해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이날 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이후 시장금리가 급락(채권값 급등)하자 이를 반영해 추가로 정기예금 금리 인하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20%포인트 하락한 연 3.08%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연 3.45%로 전날보다 0.19%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04년 12월31일 기록한 사상 최저치인 3.8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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