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석유公 서캄차카 광구 철수하면서 3천억 손실"

입력 2010-10-08 0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석유공사가 러시아 서캄차카 광구에서 철수하기로 결정, 거액의 투자비를 날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재균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석유공사를 주축으로 한 한국컨소시엄은 지난 8월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제성이 희박하다는 이유로 서캄차카 유전개발을 포기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으나 대외적으로는 재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렸다.

김 의원은 "한국컨소시엄은 아무런 유전개발 성과도 내지 못한 채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캄차카 광구에 투자한 2억5284만달러(약 3000억원)를 허공에 날린 셈이 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석유공사가 지난해 6월 싱가포르의 용역업체로부터 서캄차카 광구의 기대수익률이 매우 낮다며 철수 권고를 받고도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경제효과가 유망하므로 재계약해야 한다"며 "계획대로 시추를 하지 못한 무능력을 감추기 위해 국회에서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82,000
    • -1.45%
    • 이더리움
    • 4,220,000
    • -4.03%
    • 비트코인 캐시
    • 817,000
    • +0.37%
    • 리플
    • 2,808
    • -2.23%
    • 솔라나
    • 184,200
    • -3.36%
    • 에이다
    • 553
    • -4.16%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20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90
    • -5.62%
    • 체인링크
    • 18,390
    • -4.62%
    • 샌드박스
    • 174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