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년5개월만에 장중 1900선 돌파

입력 2010-10-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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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900포인트를 넘어섰다. 6일 오전 코스피 지수가 전날에 비해 21.40포인트 오른 1900.34 포인트를 기록한 가운데 여의도 한국거래소 직원이 밝은 표정으로 지수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임영무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2년 5개월만에 장중 19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6일 오전 10시9분 현재 전일대비 21.36포인트(1.14%) 뛴 1900.30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1900선에 오른 것은 지난 2008년 5월19일 1901.13을 기록한 이후 2년 5개월만의 일이다.

이날 새벽 일본의 기준 금리 인하와 서비스업지수 호조에 힘입어 미국의 주요지수가 2% 안팎으로 급등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단숨에 189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이후 개인투자자의 차익 매물에 1890선 중반에서 상승세가 주춤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견조하게 유입되면서 1900선을 돌파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16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면서 1239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투자가도 닷새만에 115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126억원 어치를 팔아 엿새째 차익실현에 집중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465억원, 190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655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기계와 철강금속, 운수창고가 2% 이상 뛰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전기가스업, 통신업, 음식료업만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중공업이 4% 이상 급등중이고 삼성전자, POSCO, LG화학,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도 1~2% 가량 상승중이다.

반면 신한지주와 한국전력, KB금융, 기아차, SK텔레콤이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561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없이 201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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