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우정사업 평가위원에 로비 의혹

입력 2010-08-20 0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텔레콤이 우정사업본부 기반망 구축 사업의 우선 협상자로 선정되기 위해 제안서 평가위원에게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참여연대는 "제안서 평가위원으로 활동한 A 교수가 심사 하루 전날인 7월20일 SK텔레콤으로부터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면 컨설팅 등을 통해 보답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는 제보를 해 왔다"고 밝히고 A교수가 증거자료로 제공한 녹음자료를 19일 공개했다.

녹음자료에는 SK텔레콤 박모 단장이라고 밝힌 인물이 "성공하면 컨설팅도 하고 제가 이제 확실하게 보답해 드려야지 말로만 교수님한테 도와주세요 하면 안되거든요"라며 평가 후 보답할 것을 약속한 내용이 들어있다.

A교수는 또 "평가가 끝난 당일 전화를 걸어와 '(SK텔레콤이) 1등을 한 게 확실하다'며 사례를 위해 방문하겠다는 의사 표시를 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정부 발주 사업의 제안서 평가 민간위원에게 불법 로비를 한 점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를 조만간 형법상 뇌물공여 또는 배임수증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사실 관계를 확인해서 문제가 있다면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연임 막히자 ‘고문직’ 신설⋯2억 챙기고 다시 이사장 됐다 [신협, 그들만의 왕국 ①]
  • 이 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역대 두 번째 여성 총리
  •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올라…S&Pㆍ나스닥, 2분기 6년 만에 최고 상승률 [종합]
  • 7월 국내 증시 갈림길 선다⋯‘삼전닉스’ 사상 최고 실적 vs 금리 인상 공포
  • ‘롤러코스피’에 더 크게 깨진 삼전ㆍSK하닉 레버리지 ETF…반등에도 두 자릿수 손실
  • 美 법원, SNS 중독 관련 메타 기각 요청 불수용 [마켓핫]
  • 육아기 10시 출근제 10명 중 3명은 남성⋯이달부터 근속요건 폐지
  • ‘민선 9기’ 출범…서울 구청장 17명 중 12명 재신임 [메트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09: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055,000
    • -1.92%
    • 이더리움
    • 2,393,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304,600
    • +0.79%
    • 리플
    • 1,578
    • -1%
    • 솔라나
    • 112,100
    • -0.8%
    • 에이다
    • 220
    • +0%
    • 트론
    • 481
    • -0.82%
    • 스텔라루멘
    • 296
    • +12.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610
    • +3.98%
    • 체인링크
    • 10,970
    • -1.35%
    • 샌드박스
    • 70.76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