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뉴타운, 용적률 20%↑ 사업기간 6개월↓

입력 2010-08-18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마포구 아현뉴타운이 기준 용적률이 상향되고 사업기간도 6개월 단축된다.

서울시는 18일 마포구 아현동 인근 108만8000㎡의 아현뉴타운지구를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해 '아현재정비촉진지구'로 다시 지정하고 촉진계획을 정해 19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지구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면 묶여있던 여러 제한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서울시 전세가격 안정화 대책 적용 대상이 돼 기준 용적률이 20% 상향되며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이 추가로 건립된다.

이들 소형주택은 일부가 임대주택으로 쓰이고 나머지는 조합원과 일반에 분양돼 주민 재정착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조합원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종전에는 개발계획을 변경할 때 지역균형발전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두 차례 심의를 받아야 했지만, 이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만 받으면 돼 사업소요 기간이 6개월 이상 줄어들 수 있다.

이 지역은 초ㆍ중ㆍ고교와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등이 인접해 학군이 우수하고 도심에서 3㎞ 거리에 위치해 교통환경도 좋은편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사업기간이 짧아지고 소형주택 공급이 늘어나 서민주거를 안정시킬 수 있게 됐다"며 "뛰어난 입지조건을 살려 대규모 친환경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15,000
    • -1.83%
    • 이더리움
    • 4,209,000
    • -4.32%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0.31%
    • 리플
    • 2,784
    • -3.03%
    • 솔라나
    • 182,600
    • -4.5%
    • 에이다
    • 548
    • -5.03%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5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80
    • -5.47%
    • 체인링크
    • 18,210
    • -5.55%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