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동식 박물관버스 기증

입력 2010-05-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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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외지역 대상 이동 서비스

현대자동차는 19일(수)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찾아가는 박물관' 서비스 공동개시 등을 골자로 하는 '현대차-국립중앙박물관 상호 협력확대를 위한 업무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현대차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찾아가는 박물관' 서비스를 위해 대형버스 1대를 기증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은 현대차가 기증한 버스를 개조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박물관'은 지난 1990년부터 국립중앙박물관이 지역ㆍ계층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해 온 사업으로 대형버스의 내부를 작은 박물관으로 구성해 지방 분교나 사회복지시설 등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대상으로 순회서비스를 펼쳐왔다.

현대차는 지난 2000년 박물관 버스를 기증한 바 있으며 이번에 10년간 운영된 박물관 버스의 서비스를 한층 개선하기 위해 새로이 최고급 대형버스를 기증하기로 했다.

하반기부터 서비스될 '찾아가는 박물관'은 우리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유물 복제 모형 전시, 탁본, 체험 등 프로그램을 갖추고,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복지시설 및 낙도 오지 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 현대차와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존과 진흥을 위해 상호 동반자임을 인식하고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데 이바지하고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한해만 4만여 명이 '찾아가는 박물관'을 관람해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문화갈증을 해소한 셈"이라며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박물관 버스 또한 우리사회의 문화적 청량음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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