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첸 시안진 상하이엑스포 사무협조국 부국장

입력 2010-03-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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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엑스포에 한국 관람객 50만명 이상 희망

5월1일부터 시작되는 상하이엑스포의 입장권 판매가 8일부터 시작됐다. 상하이엑스포측은 10월 말까지 개최될 이번 엑스포에 한국에서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첸 시안진 상하이엑스포 사무협조국 부국장은 8일 상하이엑스포 입장권 한국 발매 기자간담회에서"상하이엑스포는 5년만에 개최되는 세계박람회사무국 등록 엑스포로 2년뒤 있을 여수엑스포의 성공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첸 시안진 부국장과의 일문일답.

- 엑스포 기간중 한국 방문객이 얼마나 될 것으로 예상하는가.

상하이엑스포는 5월 1일부터 184일간 개최되는 데 7000만명 관람객을 유치할 예정이고, 해외관람객 5~10 % 정도 예상하고 있다. 한국은 중국과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다. 적어도 50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상하이엑스포를 방문해 주길 기대한다.

특히 올해는 한중 양국의 방문의 해로 정한 만큼 양국 관광교류 전망도 매우 좋게 생각한다. 따라서 상하이엑스포라는 중요한 행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한국의 젊은이들이 엑스포를 참관해 주기를 원한다.

현재 150개 국가와 50개 국제기구가 참가를 확정지었다. 젊은이들이 엑스포 참관하게 된다면, 중국을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 한국 기업들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역대 엑스포를 돌아보면 한국관은 항상 주목받는 전시였다. 이번에도 한국관은 콘텐츠가 매우 풍부하고 전시스타일도 매우 다채로운 것으로 알고 있다.

민족의 특징을 나타내는 예술공연도 준비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전시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하이엑스포에서는 모두 18개의 기업관이 선보이는 데 외국 기업관은 많지 않다. 한국 기업연합관과 일본 기업연합관이 세워질 것이고 나머지는 미국과 중국 기업관이다.

한국기업관에는 12개 다국적 기업이 참관하게 되는 데 중국인들에게 많은 인상을 심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도시 최우수사례 전시구역 내에 서울관도 들어선다. 도시 전시구역은 이번 엑스포가 처음이다. 이번 엑스포의 주제가 'better city, better life'이기 때문이다.

서울이 도시의 이름으로 엑스포에 참가하여 서울의 역사 한국의 우수한 민족문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 여수엑스포조직위와의 협력은 어떤가.

2010년 상하이엑스포는 등록 엑스포이다. 세계 각국에서 지원을 바라고 있고 여수엑스포로부터의 지원도 원한다.여수엑스포조직위는 상하이엑스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상하이엑스포 홍보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한국내 행사가 있을 경우에도 도움을 준다.

상하이엑스포는 여수엑스포보다 2년 먼저 개최되는 것이다. 여수엑스포 홍보에 있어 상하이에서는 물론 중국 전역에 여수엑스포를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홍보뿐 아니라 관광객 모객, 양 조직위간 협력에 있어서도 가치있는 관계를 유지할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협력관계가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 상하이엑스포 개최로 기대되는 효과는.

엑스포를 개최하면 여러가지 효과를 보게 된다. 엑스포 개최를 통해 상하이라는 도시의 발전의 기회를 포착하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엑스포 개최 계기로 상하이 도시개발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상하이에는 현재 13개의 지하철노선이 운영되고 있는데 운행 거리가 400km에 달한다. 3년 전만해도 128킬로미터에 불과했다. 3년 만에 지하철 망이 빠르게 개선됐다. 도시 전체의 인프라 구축 및 경제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하게 된다.

또한 상하이 인근, 중국 전체의 관광산업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6000여만명에 달하는 중국 국민들이 참관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것을 통해 많은 경제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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