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금메달 획득에 적금 가입자들도 '함박'

입력 2010-02-26 1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26일 벤쿠버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점수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10만명의 국민은행 '피겨 퀸 연아 사랑 적금' 가입자들도 덩달아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국민은행이 작년 5월 출시한 피겨 퀸 연아사랑 적금은 김연아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1년제 기준 연 3.2%인 기본이율에 연0.5%포인트 우대이율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벤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확정하면서 가입자들이 추가 이자를 받게 된 것.

특히 이 적금은 지난 1월 김연아가 그랑프리 피겨스케이팅 파이널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이미 27만여명의 가입고객이 0.5%포인트의 우대이율을 받으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동계올림픽이 끝나도 다음 달 21일까지 가입하는 고객들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김연아 선수가 우승하는 경우 0.5%포인트의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이 적금은 동계올림픽 이후 7영업일 동안만 540억 원이 판매되면서 24일 현재 9245억원(36만9418계좌)을 모집해 1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김연아 선수가 너무 잘해서 적금의 인기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조만간 1조원도 가볍게 넘길 것 같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4: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12,000
    • +0.71%
    • 이더리움
    • 4,368,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78%
    • 리플
    • 2,859
    • +2.03%
    • 솔라나
    • 190,300
    • +1.01%
    • 에이다
    • 566
    • -0.53%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60
    • +0.81%
    • 체인링크
    • 19,030
    • +0.42%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