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 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65-58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 9승 2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던 신한은행은 우승 후보로 꼽히는 우리은행을 상대로 개막전부터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강이슬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지만 첫 경기에서 패배를 당했다.
신한은행에서는 박진영이 21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인 아시아쿼터 노구치 사쿠라는 17점 8리바운드, 김지영은 14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며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박진영의 득점과 김지영의 외곽포를 앞세워 23-18로 첫 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는 우리은행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전반을 38-35로 앞섰다.
3쿼터에서도 접전이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노구치의 골밑 득점과 김지영의 3점슛으로 리드를 지켰고, 55-52로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다.
승부는 4쿼터 중반에 갈렸다. 우리은행이 이명관의 득점으로 56-55 역전에 성공했지만 신한은행은 박진영의 골밑슛으로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다.
이어 노구치의 2점슛과 김지영의 자유투 3개로 격차를 벌렸다. 경기 종료 2분 58초를 남기고 노구치가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점수는 65-56까지 벌어졌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18점 9리바운드, 후지모토 마코가 15점, 강이슬이 14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마지막 4쿼터에서 6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신한은행은 경기 막판 집중력 있는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지난해 최하위의 아쉬움을 털고 새 시즌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