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軍기지 복구비용 별도

미국이 약 7개월 동안 이란 전쟁에서 471억달러(약 63조100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지출의 약 60%가 미사일과 폭탄 비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의회 국가안보위원회에 제출된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하고 지난 7개월여간 지출한 이란 전쟁 비용 471억달러 가운데 폭탄, 미사일 등 탄약류가 290억달러에 달해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전투기 손상을 포함한 무기 및 장비 손상을 대체하는 데 61억달러가 들었다. 미 공군은 전투기ㆍ폭격기 비행대대 수십 개 운용을 위해 76억달러를 썼다. 육군은 역내 병력 유지에 21억달러를 지출했고, 해군은 다수의 항공모함을 포함해 군함 20여 척을 배치하는 데 15억달러를 썼다.

국가안보위원회에 보고된 전쟁 비용에는 이란 공격으로 손상되거나 파괴된 미군 시설의 복구 및 대체 비용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규모 전투 작전 재개를 일단 보류했지만 국방부가 약 6주 전 의회에 비용 추정치를 공유한 이후에도 전쟁 비용은 35억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전쟁부에 따르면 이란전쟁에 배정된 미군은 5만 명 이상이다. 이 가운데 미군 18명이 숨지고 86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전쟁 비용을 충당하고 신규 무기와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대 700억달러의 긴급 군사 지출을 의회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