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가 3분기 실적과 주주환원 발표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6000선을 돌파했다. 지수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5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6.92p(6.68%) 오른 6015.26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 54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해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으로,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발동한 사이드카는 매수 27회, 매도 27회 등 총 54회에 달한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이 2조2029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1조278억원, 기관이 1조1991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전기‧전자(8.95%), 제조(7.32%), 보험(7.42%), 대형주(7.17%) 등이 강세다. 부동산(-0.25%), 비금속(-0.23%)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9.12%), SK하이닉스(10.59%), SK스퀘어(11.59%), 삼성전기(9.91%), LG에너지솔루션(0.72%), 현대차(2.75%), 삼성생명(10.00%), KB금융(4.74%) 등이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80%) 홀로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1p(3.07%) 오른 766.6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68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1512억원 순매도, 기관이 1191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강세다. 알테오젠(2.29%), 에코프로(1.34%), 에코프로비엠(0.63%), 주성엔지니어링(4.81%), 레인보우로보틱스(12.94%), HLB(0.75%), 이오테크닉스(4.56%), 심텍(7.17%), 원익IPS(5.76%), 리노공업(2.93%) 등 빨간 불을 켰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시장에 대해 "AI 기업 자금 조달이 순항하고 SK하이닉스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틀째 사이드카 발동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닥 시장에 대해서는 "AI 호재에 소부장과 로봇 등 동반 수급 유입되면서 주요 업종 전반 투심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