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한국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베트남축구협회(VFF)는 19일 “U-17 대표팀이 이날 오전 한국에 도착해 2026 FIFA U-17 월드컵을 대비한 10일간의 전지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전지훈련 기간 세 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전력을 점검한다. 22일 한국 U-18 클럽팀을 시작으로 26일 한국 U-16 대표팀, 28일 한국 U-17 대표팀과 차례로 맞붙는다.
VFF는 “이번 평가전을 통해 전술 운용 능력을 점검하고 선수들의 성장 정도를 확인하는 한편, 팀의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경쟁력 있는 상대들과 실전을 치르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제이매니지먼트에 따르면 베트남 대표팀은 19일부터 29일까지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훈련한다. 대한축구협회와 VFF는 2018년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교류해왔으며, 이번 전지훈련도 양국 축구협회 간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베트남은 5월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 8강에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벨기에, 뉴질랜드, 말리와 함께 G조에 편성됐다.
베트남은 한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귀국해 대회 준비를 이어간다. 이후 11월 6일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해 추가 전지훈련을 소화한 뒤 월드컵 개최지인 카타르로 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