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 순방 중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20억 달러를 유럽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황 CEO는 최근 1년간 유럽에 투자한 80억 달러에 추가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프랑스 스타트업 닥터리브, 제네시스AI, 피그먼트, 엔탈픽에 대한 신규 투자도 발표했다.
황 CEO는 순방 첫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유럽도 (AI) 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개방형 모델은 각국 언어와 자체적인 기술 주권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CEO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도 회담했다. 이 자리에서 엔비디아의 프랑스 투자뿐 아니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AI 안전 문제도 논했다.
황 CEO는 프랑스 일정을 마치면 영국과 독일도 방문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황 CEO의 이번 유럽 방문은 AI 기술에 대한 대중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뤄졌다”며 “AI 개발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유럽과 영국은 AI가 초래할 위험으로부터 세계를 보호하는데 역할을 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97% 상승한 228.52달러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