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가 인텔과의 미국 메모리 칩 생산 협력 가능성이 보도되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은 대미 투자 수혜감이 높아진 두산에너빌리티 등의 개별 종목으로 쏠렸다.
17일 네이버페이증권에서 검색 상위에 오른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대한광통신,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기 등이다.
삼성전자가 미국 기업의 오디오 기술 특허 침해 여부와 관련해 미국 정부의 조사를 받는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6일(현지시간) 붐클라우드 360이 제기한 오디오 기술 관련 특허 침해 가능성과 관련해 삼성전자, 애플, 구글을 상대로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붐클라우드 측은 스피커의 좌우 불균형을 보정하고 공간감을 구현하는 기술 등 특허 3건의 침해를 주장하고 있다. 전날 정규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1% 오른 25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인텔과 협력해 미국에서 메모리 칩을 처음으로 생산하는 방안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16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미국 오하이오주 반도체 생산 시설 일부를 임대해 메모리를 생산하거나, 인텔 및 주요 클라우드 고객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8% 오른 175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미 양국의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논의 속에 핵심 소재 공급 역량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미 투자가 액화천연가스(LNG) 복합 화력 발전소, 원자력 발전소(원전) 등으로 압축되는 만큼, 이들 발전소에 핵심 소재 공급이 가능한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주 확대를 본격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전날 업계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 장관 회담을 한다. 이번 회담에서는 대미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8% 내린 8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는 전 세계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표준화하기 위해 '글로벌 통합 안전 협의체(GOSC)'를 출범했다. 현대차는 16일부터 18일까지 국내 사업장에서 출범 콘퍼런스를 열고 미주·유럽·인도 등 12개국 안전 담당자 40여 명과 함께 권역별 우수 안전 사례 공유 및 전사 표준화 전략을 논의한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36% 내린 36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알테오젠 자회사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는 스페인 여성 건강 전문기업 프로케어 헬스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관리 의료기기 '파필로케어'의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파필로케어는 자궁경부 및 질 점막의 재상피화를 통해 HPV 관련 자궁경부 병변의 회복을 돕는 제품이다. 알테오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3% 내린 2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도 대한광통신(12.43%), 삼성전기(4.86%), 삼성SDI(-54만4000원), NAVER(-2.18%), HLB(-1.69%) 등 종목이 검색 상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