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현지시간) 정치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아일랜드 둔베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스 앤드 호텔에서 열린 암젠아이리시오픈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일랜드는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고 우릴 따뜻하게 맞아줬다”며 “여러분에게 훌륭한 골프 코스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영광이고 정말 멋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가지 언급하고 싶은 게 있다. 미홀 마틴 총리와도 이 문제를 얘기했고 아일랜드 골퍼 셰인 라우리와도 얘기했는데, 모두가 계속 나를 졸라댔다”며 “그들은 ‘부탁 하나만 들어달라. 지금 상황이 너무 불공평하다. 아일랜드 위스키에 대한 관세를 없애줄 수 있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래서 나는 ‘미국을 대표해 그 관세를 철폐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재 아일랜드산 위스키는 다른 유럽연합(EU) 수입품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10% 관세가 붙는다. 아일랜드 위스키협회에 따르면 미국은 아일랜드 위스키의 주요 시장으로 아일랜드는 미국에서 매년 약 4억5000만 유로(약 7013억 원)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일랜드산 위스키만 무관세 대상이며 다른 EU 제품은 그대로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