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리그페이즈 1차전 종료…경기 결과

입력 2026-09-1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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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바이에른 나란히 5골 차 대승…18경기서 총 69골
레알·맨시티·리버풀·아스널 첫 승…상위 8개 팀은 16강 직행
이강인·이한범 선발 출전…황인범은 맨시티전 교체 출격

(출처=챔피언스리그 홈페이지 캡처)
(출처=챔피언스리그 홈페이지 캡처)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이 모두 끝났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바이에른 뮌헨이 나란히 5골 차 대승을 거둔 가운데 대회에 처음 출전한 코모도 RB 라이프치히를 완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리그 페이즈 1차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모, 랑스가 승점 3을 챙겼다. 페네르바체와 AS로마, PSV 에인트호번과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1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보되/글림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경기에서 승리한 뒤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1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보되/글림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경기에서 승리한 뒤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은 보되/글림트를 5-0으로 대파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뮌헨은 후반 자말 무시알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해리 케인, 알폰소 데이비스가 연속골을 넣었다. 마이클 올리세는 두 골을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뮌헨은 슈팅 수에서 25대3, 유효 슈팅에서 11대0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돌아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사바흐를 4-0으로 완파했다. 마테우스 쿠냐와 브루누 페르난데스, 베냐민 셰슈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차례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안방에서 실점 없이 네 골을 몰아 넣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번 1차전의 가장 눈에 띄는 결과 가운데 하나는 코모의 4-1 승리였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한 코모는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마르틴 바투리나, 타소스 두비카스, 아산 디아오, 막시모 페로네가 득점했다. 라이프치히는 안드리야 막시모비치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랑스는 슬라비아 프라하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수적 우위를 안고도 경기 막판까지 1-2로 끌려가던 랑스는 후반 추가시간 플로리앙 토뱅의 동점골과 루벤 아길라르의 역전골이 연이어 터지면서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페네르바체와 로마는 1-1로 비겼다. 로마가 전반 39분 브리안 크리스탄테의 골로 앞서갔지만, 페네르바체는 후반 초반 아치 브라운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PSV와 샤흐타르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샤흐타르가 글레이커 멘도사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PSV의 세르지뇨 데스트가 후반 동점골을 넣었다.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들이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의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경기를 앞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들이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의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경기를 앞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PSG가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PSG는 슬로반 브라티슬라바를 6-1로 완파했다. 우스만 뎀벨레가 경기 초반 두 골을 몰아 넣었고 페란 토레스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파비안 루이스도 득점에 가세했다. PSG는 골득실 +5, 6득점을 기록해 1차전 종료 기준 리그 페이즈 선두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페예노르트를 5-1로 꺾었다. 하피냐가 두 골을 넣었고 카림 아데예미, 라민 야말,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한 골씩 보탰다. 야말은 후반 하피냐가 교체된 뒤 주장 완장을 차면서 19세 58일의 나이로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최연소 주장 기록도 세웠다. 야말은 프리킥 득점과 도움 2개까지 기록했다.

리버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아틀레티코가 마르코스 요렌테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리버풀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와 알렉시스 마크 알리스테르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아틀레티코의 이강인은 선발로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이 9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경기에서 알렉시스 마크 알리스테르, 버질 판데이크와 공을 다투고 있다. (AP/연합뉴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이 9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경기에서 알렉시스 마크 알리스테르, 버질 판데이크와 공을 다투고 있다. (AP/연합뉴스)

아스널은 마르틴 외데고르의 경기 막판 결승골을 앞세워 나폴리를 1-0으로 꺾었다. 스포르팅CP는 갈라타사라이를 3-1, 슈투트가르트는 비킹을 3-1로 제압했다.

첫날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인터 밀란에 2-1 승리를 거뒀다. 킬리안 음바페와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득점했고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도 잇따른 선방으로 승리를 지켰다.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가 8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FC 포르투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후벵 디아스와 함께하고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가 8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FC 포르투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후벵 디아스와 함께하고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는 엘링 홀란의 멀티골을 앞세워 포르투를 2-0으로 꺾었다. 포르투의 황인범은 후반 교체로 투입돼 약 22분을 소화했다.

도르트문트는 비야레알에 3-2로 승리했다. 세루 기라시는 후반 막판 두 골을 넣어 승부를 갈랐다. 레알 베티스는 마르크 바르트라의 멀티골과 트로이 패럿의 결승골로 릴을 3-2로 제압했다.

애스턴 빌라는 클럽 브뤼헤를 3-2로 꺾었다. 존 맥긴과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니콜라 잭슨이 빌라의 득점을 책임졌다. 클럽 브뤼헤의 이한범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았으나 팀은 석패했다. AEK 아테네는 라즈반 마린의 프리킥 결승골로 LASK를 1-0으로 눌렀다.

이번 리그 페이즈 1차전 18경기에서는 모두 69골이 나왔다. 경기당 평균 3.83골이다. 16경기에서 승패가 갈렸고 무승부는 두 경기뿐이었다. PSG와 뮌헨이 골득실 +5를 기록한 가운데 다득점에서 앞선 PSG가 선두에 자리했다. 바르셀로나와 맨유는 각각 골득실 +4, 코모는 +3으로 뒤를 이었다.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는 36개 팀이 참가한다. 각 팀은 서로 다른 상대와 8경기를 치른다. 최종 순위 1∼8위는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16강 진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25∼36위는 탈락한다. 리그 페이즈 2차전은 10월 13일과 14일 열린다.

2026-2027 챔스 리그 페이즈 1차전 결과

AEK 아테네 1-0 LASK

클럽 브뤼헤 2-3 애스턴 빌라

도르트문트 3-2 비야레알

포르투 0-2 맨체스터 시티

릴 2-3 레알 베티스

레알 마드리드 2-1 인터 밀란

바르셀로나 5-1 페예노르트

슈투트가르트 3-1 비킹

리버풀 2-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G 6-1 슬로반 브라티슬라바

스포르팅CP 3-1 갈라타사라이

나폴리 0-1 아스널

페네르바체 1-1 AS로마

PSV 1-1 샤흐타르 도네츠크

코모 4-1 RB 라이프치히

바이에른 뮌헨 5-0 보되/글림트

슬라비아 프라하 2-3 랑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0 사바흐

▲바이에른 뮌헨의 마이클 올리세가 1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보되/글림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경기에서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의 마이클 올리세가 1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보되/글림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경기에서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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