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승원, 국감 중 브로커 청탁 전화…의원 자격조차 없다”

입력 2026-09-10 08:4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1년 문체위 국감 도중 식약처장 연락·브로커와 통화”
“국정감사 집중 않고 청탁 위해 자리 비워…공직자 존재 이유 부정”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의 조직강화특위 쇄신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의 조직강화특위 쇄신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국정감사 도중 이른바 ‘브로커 양 씨’의 청탁을 전달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연락했다며 장관 후보자직은 물론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감사 중 브로커 양 씨 청탁 영업하느라 들락날락했던 김승원, 장관은커녕 의원 자격조차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김 후보자와 브로커 양 씨 등 관련자들의 통화 녹취록이 보도되면서 청탁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 측은 최근 결백을 증명하겠다며 2021년 10월 12일 양 씨와 나눴다는 통화 녹취록 전문을 공개했다. 이후 김 후보자가 임상 통과와 관련해 보좌진과 당시 식약처장에게 연락한 내역도 보도됐다고 안 의원은 전했다.

안 의원은 해당 통화 시각과 당시 국회 일정을 대조한 결과 김 후보자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도중 양 씨와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1년 10월 12일 오전 10시 문체위 국정감사 개의 전부터 양 씨와 통화하며 식약처장에 대한 청탁 전달을 약속했다”며 “오전 9시 12분 통화한 뒤 국감 와중에 자리를 떠 식약처장과 연락하고, 오전 11시 23분부터 50분 사이 양 씨와 다시 문자와 통화를 나눴다”고 했다.

안 의원은 당시 국회방송 영상도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양 씨와 통화를 마치고 들어오면서 오전 11시 23분께 모습을 보였고, 오전 11시 25분에는 휴대전화로 식약처장의 문자를 확인하는 김 후보자의 모습이 남아 있다”며 “이후에도 자리에서 양 씨와 식약처장에게 문자를 이어갔다”고 했다.

이어 “1년에 한 번 국정의 허실을 따지고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국정감사 시간에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에 집중하지 않고 브로커에 휘둘려 고위 공무원에게 청탁을 하러 들락날락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김 후보자는 이 자체만으로 공직자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한 것”이라며 “장관은 고사하고 의원 자격조차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집 보여주면 돈 내라"⋯공인중개사 '임장비' 법적 근거 논란
  • 뉴욕증시, 유가·국채금리 급등에 하락…브렌트유, 100달러 돌파
  • 애플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실물 모습
  • 이강인 선발 아틀레티코, 리버풀에 역전패…챔스 리그페이즈 경기 결과
  • 베선트 ‘3배 바이백’도 안 먹혔다⋯美 10년물 금리 3년 만에 최고
  • 올해 국산 신약 3개째…한미·셀비온까지 ‘5개’ 채울까
  • 코인거래소에 1조 베팅한 증권가…디지털자산 ‘혈맹지도’ 완성 [증권가 코인 전쟁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088,000
    • -0.71%
    • 이더리움
    • 3,347,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340,200
    • -3.27%
    • 리플
    • 1,885
    • -2.08%
    • 솔라나
    • 137,200
    • -2.56%
    • 에이다
    • 286
    • -4.67%
    • 트론
    • 461
    • +0%
    • 스텔라루멘
    • 245
    • -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40
    • -4.96%
    • 체인링크
    • 15,910
    • -6.36%
    • 샌드박스
    • 49.39
    • -6.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