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6 서울여성대회' 개최⋯55개 여성 단체 참석해 소통의 장 마련

입력 2026-09-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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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공학·건설·법무 등 10개 전문단체 올해 새롭게 합류

▲2026 서울여성대회 포스터 (서울시)
▲2026 서울여성대회 포스터 (서울시)

여성단체 리더 55개 단체가 여성 권리와 사회 참여 확대와 맞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연대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8일 서울시는 양성평등주간과 여권통문의 날을 맞아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6 서울여성대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성평등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34개 단체, 11개 자치구 여성단체연합회 등 55개 여성단체가 참여했다. 올해는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한국여성건설인협회, 전국여성법무사회 등 10개 전문단체가 새롭게 합류했다.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열린 서울시 성평등상 시상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 총 6명(단체)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대상은 '도시여자대피소', '이웃집 남편들', '이웃집 가족들' 등을 통해 청년세대의 삶과 고민, 돌봄에 참여하는 아빠와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를 디지털 콘텐츠로 풀어낸 'KBS저출생위기대응방송단 디지털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2명·단체)과 우수상(3명·단체)은 양성평등 실현,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돌봄환경 개선 등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에는 여성 감독과 창작자의 작품을 발굴·지원해온 (사)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경향신문 여성서사아카이브 '플랫'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이사, 공동 크리에이터 및 방송 활동을 통해 가사·육아의 공동책임과 상호존중의 부부관계를 알린 황영진·김다솜 부부, 여성 건축인의 전문성 향상과 교류·성장 기반을 마련한 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오 시장은 "여성의 가능성이 충분히 발휘되는 도시가 진정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민선 9기 약속드린 '글로벌 TOP3 도시'는 시민 한 분 한 분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리고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삶의 질 특별시, 동행서울'을 만들겠다는 다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커리업 프로젝트'와 '서울아이 동행업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의 경력과 성장을 뒷받침하고 일과 가정을 함께 지킬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더욱 촘촘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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