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1박 이상 섬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최대 10만원의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2026년 섬 방문의 해’를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11월 4일까지 섬 여행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는 7~8월 시행한 1차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어 두 번째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전 신청은 8일부터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육지와 연결되지 않아 여객선을 이용해야 하는 섬을 1박 이상 방문하는 여행객이다. 팀당 10만원 한도로 숙박비, 식비, 여객선 운임비, 식료품 구매비 등 실제 지출한 여행경비가 지원된다. 신청 인원이 지원 규모를 초과하면 추첨을 통해 대상자가 선정된다. 이 경우 탈락자가 발생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안내받은 기간 내 섬 여행을 다녀온 후 왕복 승선권과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확인 절차를 거쳐 비용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2026년 섬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전남 여수시 여행객에게는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9월부터 12월까지 여수 섬을 방문하는 타 지역민에게는 여객선 운임의 절반이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운조합 여객선 예매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명기 행안부 자치혁신실장은 “이번 기회에 많은 국민이 섬을 찾아 수려한 자연경관과 고유한 문화,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경험하고 섬의 매력을 만끽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섬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