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주 매장서 종이팩 87톤 회수…노트·엽서 등으로 재활용
스타벅스 코리아는 환경재단과 제주 지역 35개 매장에서 ‘다다익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다다익선 캠페인은 ‘다회용 컵을 많이 사용할수록 지구에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의미를 담은 고객 참여형 캠페인이다. 스타벅스는 개인컵 사용과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2년부터 환경재단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8월 제주 지역 스타벅스에서 판매된 음료 가운데 약 6잔 중 1잔은 개인컵으로 주문됐다. 이는 일반 매장의 평균 개인컵 이용률보다 약 2.6배 높은 수준이다.
스타벅스는 캠페인 기간 제주 35개 매장에서 개인컵으로 제조 음료를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음료 수량만큼 ‘업사이클링 우유팩 메모패드’를 증정한다. 기존 개인컵 이용 혜택인 400원 할인 또는 에코별 적립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메모패드는 대전과 청주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회수한 우유팩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표지에는 우유팩 재생원료를 약 30% 함유한 재생 종이를 사용했다.
스타벅스는 2024년 10월 대전 지역 58개 매장에서 우유팩 회수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 청주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 87개 매장에서 우유팩과 멸균팩을 분리 회수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회수한 종이팩은 약 87톤이다. 수거한 종이팩은 노트와 엽서, 메모패드 등으로 재활용했다. 지난 3월에는 전국 대학가 인근 322개 매장에서 개인컵 이용 고객에게 업사이클링 우유팩 노트를 증정하기도 했다.
제주에서는 매장을 활용한 환경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 구좌읍 ‘제주세화DT점’은 판매 품목당 300원을 환경 기금으로 적립해 플로깅과 환경 강연, 환경 영화제 등을 진행한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개인컵 사용처럼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자원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객들과 나누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