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희 자책골’ 아우스트리아 빈, 잘츠부르크에 1-4 완패

입력 2026-08-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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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희. (출처=아우스트리아 빈 SNS 캡처)
▲이강희. (출처=아우스트리아 빈 SNS 캡처)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스트리아 빈이 잘츠부르크 원정에서 네 골을 내주며 무너진 가운데, 이강희는 선발로 나서 자책골을 기록했고 이태석은 벤치를 지켰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3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잘츠부르크에 1-4로 완패했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1승3패(승점 3)에 머물며 12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인 12위로 내려앉았다.

이강희는 이날 스리백의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태석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아우스트리아 빈에 어렵게 흘렀다. 전반 13분 잘츠부르크의 요르버 페르테선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강희가 걷어내려 했지만, 오른발에 맞은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하면서 자책골이 됐다.

선제 실점 이후 아우스트리아 빈의 수비는 급격히 흔들렸다. 전반 19분 하리스 타바코비치에게 박스 중앙에서 헤더로 추가골을 허용했고, 전반 31분에는 바르토시 마주렉의 박스 바깥 오른발 슈팅이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히면서 격차가 세 골로 벌어졌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0-3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아우스트리아 빈은 이른 시간 추격에 나섰다. 후반 2분 만프레드 피셔가 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추격의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10분 페르테선에게 문전 가까운 거리에서 헤더로 추가골을 내주며 다시 세 골 차로 벌어졌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이후 더는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1-4 패배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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