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SJ신소재, 컬러 태양광 모듈 공동 개발…아파트ㆍZEB 시장 공략

입력 2026-08-3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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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와 SJ신소재 관계자들이 25일 에스에너지 대전사업장에서 ‘컬러 코팅 기술을 활용한 태양광 모듈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스에너지 제공)
▲에스에너지와 SJ신소재 관계자들이 25일 에스에너지 대전사업장에서 ‘컬러 코팅 기술을 활용한 태양광 모듈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스에너지 제공)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가 소재 전문기업 SJ신소재와 컬러 태양광(PV) 모듈 공동 개발에 나선다. SJ신소재의 컬러 코팅 기술과 에스에너지의 고효율 태양광 모듈 제조 기술을 결합해 발전 효율과 디자인을 동시에 확보하고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시장을 공략한다.

에스에너지는 SJ신소재와 25일 대전사업장에서 ‘컬러 코팅 기술을 활용한 태양광 모듈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ZEB 의무화 정책 확대에 대응해 건축물의 미관을 유지하면서 에너지 자립률을 높일 수 있는 컬러 태양광 융복합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SJ신소재는 특허를 보유한 독자적인 무기 소재 기반의 ‘저반사 무광 무기질 컬러 코팅 기술’을 적용해 고내구성 컬러 구현을 담당한다. 에스에너지는 수십 년간 축적한 고효율 태양광 모듈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고출력·고품질 모듈 양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컬러 태양광 모듈은 미적 요소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발전 효율이 낮아지거나 컬러의 내구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양사는 고내구성 컬러 코팅 기술과 규격화된 자동화 생산 공정을 적용해 품질 균일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컬러 태양광 제품보다 생산 단가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디자인 기준이 높은 아파트 등 민간 공동주택과 공공 건축물 시장을 주요 대상으로 삼는다. 건축물 외관에 필요한 다양한 색상을 구현하면서 발전량을 확보해 ZEB 확대에 대응할 계획이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소재 전문기업과 태양광 모듈 전문기업 간 긴밀한 기술 협력을 통해 공공 및 민간 건축 시장의 다양한 친환경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 태양광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달성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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