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에 ‘BC 모듈’ 공급…설비용량 62.8% 확대

입력 2026-08-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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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수광 면적 넓힌 후면전극 모듈 적용…9월 납품 본격화
기존 설치 이력 기반 후속 수주…산업용 지붕 ‘리파워링’ 시장 선점

▲에스에너지 CI. (사진제공=에스에너지)
▲에스에너지 CI. (사진제공=에스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에스에너지가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의 지붕 태양광 리파워링(노후 설비 교체) 프로젝트에 차세대 고효율 후면전극(BC·Back Contact) 모듈을 공급하며 산업용 지붕 발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에스에너지는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의 지붕 태양광 리파워링 사업에 고효율 BC 모듈을 납품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듈 공급은 9월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에 가동 중이던 노후 태양광 패널을 고효율 모듈로 교체해 한정된 지붕 공간의 발전 출력을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해당 공장에는 과거에도 에스에너지 모듈이 설치돼 운영됐던 만큼, 장기간 축적된 현장 운영 이력과 제품 신뢰성이 차세대 모델의 후속 공급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공급되는 BC 모듈은 전극을 태양전지(셀) 후면에 배치해 전면의 빛 흡수(수광) 면적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단위 면적당 발전 출력이 높아 좁은 면적에서도 고용량 발전설비 구축이 가능하다. 에스에너지에 따르면 이번 교체 설계를 통해 동일한 지붕 면적 내 발전 설비용량을 기존 대비 약 62.8% 확대한다. 추가 부지 확보나 대규모 증축 없이도 기존 발전자산의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셈이다.

에스에너지는 장기 운전된 태양광 발전소의 증가와 고효율 모듈 수요 확대에 맞춰 산업단지 지붕 중심의 리파워링 수요를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인천 남동산단(6.0MW)과 서울아레나(1.5MW BIPV), 일본 태양광 리파워링, 중동 HJT 모듈 공급 등 국내외 고효율 프로젝트 레퍼런스를 다변화하고 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기존 공급 현장에 차세대 BC 모듈을 다시 공급하게 된 것은 장기간 축적한 기술력과 현장 운영 역량을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동일 면적 내 설비용량을 62.8% 늘리는 만큼 공간 제약이 큰 산업용 지붕 태양광 시장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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