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증권은 LS ELECTRIC(LS일렉트릭)에 대해 배전에서 송전, 직류로 이어지는 3단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단납기 생산 강점을 바탕으로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각각 유지한다고 24일 밝혔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은 기존 배전기기 위주에서 송전 및 변압기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미국 AI 데이터센터 진출과 교류(AC)에서 직류(DC)로의 전환을 선점하고 있다"며 "초고압 변압기 라인업을 최대 525kV까지 상향해 유틸리티와 국내 메가 프로젝트 채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나민식 연구원은 "빅테크 및 글로벌 연료전지 업체향 배전기기 수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유타주 배전 공장과 국내 부산 초고압 변압기 공장의 병행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도체 변압기(SST), 반도체 차단기(SSCB) 등 직류 기기 포트폴리오와 천안 DC 팩토리 실증 기반 위에 GE버노바와의 전압형 HVDC 변환밸브 국산화 협력으로 차세대 에너지고속도로 직류 물량까지 겨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단납기 회전의 배전과 고마진 백로그의 송전에 차세대 표준인 직류를 얹는 삼단 구조로 성장 동력을 강화했다"며 "빅테크 직납 비중이 높아 발생했던 AI 설비투자 우려는 수주 가이던스 상향과 2분기 데이터센터향 연속 수주를 감안할 때 과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력 제품인 배전반의 리드타임이 10개월 내외로 짧아 주문이 매출액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구조"라며 "매출 볼륨 확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2026년 연간 매출액은 6조6860억원, 영업이익은 72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